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 축제에 '선배특강'이라는 이름으로 초대받아서 다녀왔습니다.
뭐...모교이지요. 저와 절친한 후배인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AP로 고생하고 있는 유안드레아군과 함께 초대되었습니다. 이 친구는 후배이긴 하지만 깊이있는 마케팅 & 브랜드 이론으로 제가 늘 배움을 받는 친구이지요.

특강 방식은 학생들에게 질문을 미리 받고, 대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학교 가니까 감회가 새롭더군요.
여전히 조치원 바닥은 쓸쓸합니다.ㅎㅎ 앤디가 오프라인 대행사 입장에서 이야기했다면, 저는 온라인 PR & 마케팅 업계에서 입장을 이야기했습니다.



입장에서부터 기념 사진 촬칵~! 하하~ 부끄럽군요~


아주 현실적인 질문이죠? 아무래도 학교 후배들이다보니...;; 10년 역사치고는 아주 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홍대 광홍 출신이 에이젼시에는 정말 드글드글해지고 있어요 ㅠ 몇년 후에는 더욱 좋아지겠지요?


개인적으로 위 질문이 가장 알찼던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마케팅/광고조사라고 답했습니다.
제가 신규 브랜드 런칭을 할 때 가장 크게 도움을 받았거든요.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일단 준비했던 질문은 아쉬웠습니다. 취업난은 취업난인가봐요. 대부분 어떻게 하면 취업하냐 부터 초봉, 야근을 자주하냐..등 사적인 질문이 많았어요 (왜냐면 실무에서 직접 체험하면 알 수 있기 때문에)
한참 머리를 굴릴 트레이닝을 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맘껏 경험을 쌓을 때인데, 스펙과 취업을 위해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좀 안타깝더군요.

그리고 온라인PR & 마케팅, 소셜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은 정말 부족해 보였습니다. 저도 이해가 가는 것이 아직 마케팅이나 광고홍보쪽은 기존 Mass Media 체계가 대부분입니다. 학문은 보수적이다보니 사실 업계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가 그대로 전달되기는 시간이 걸리거든요. 실무자와 학자의 gap도 크고 말이죠.

마지막에 개인적으로 5분만 시간을 할당해서 앞으로 공부할 3가지만 딱 이야기했습니다.ㅎ

1. '실력보다는 인격(人格)이다'
2. 개인 브랜딩에 힘쓰라.
3. 광고만 공부하지 말고 PR, IMC등을 열심히 공부하라. (거시적인 시각을 가져라!)


시간이 더 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다음에 시간이 깊이 있게 강의를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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