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조직과 기업의 SNS 마케팅 관련 일을 추리면서 1년 사이에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SNS에 뛰어들어서 대화를 하고 있는지 정말 깜짝 놀랐다.

이렇게 많아진 SNS기업 계정들이 실제로 트렌드이기 때문에 경쟁사가 하고 있기 때문에 무작성 일을 벌리는 경우가 너무 많다. (물론 좋은 동기 유발 요소가 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내부의 공감대, 의견 수렴에 대한 프로세스 정립, 콘텐츠 확보등 전사적으로 뛰어들어도 겨우겨우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인데...


이렇게 자발적이든 타의적이든 소셜에 뛰어들기로 했다면 나 역시 자꾸 당부하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대박의 환상을 버려라. 오래 버텨라. 생각보다 마이크로한 부분을 놓치지 말아라. 윗선분들에게 관심을 제공하라' 등등...

이렇게 구전과 메신저를 통해 다 지나쳤던 현장 이야기들 SERI에서 명확하게 잡아준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이름하여
SNS에 대한 4가지 오해!!!! http://www.seri.org/db/dbReptV.html?menu=db12&pubkey=db20110519001
가볍게 요약해보면~


● 첫번째 오해 : SNS를 통해 쉽게 고객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과 고객의 관계는 단기간의 온라인 접촉보다는 장기간의 대면접촉을 통해 형성된다. 하지만 실제로 큰 기업, 조직의 SNS를 경험해보면 대면접촉 같은 추가적인 활동이 필수이다. 많은 기업들이 블로거, 트위터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그이유.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본적도 없는 채팅 친구보다 가끔 얼굴보고 밥먹은 친구가 더 친해지기 때문


● 두번째 오해 : 양방향 소통이 활발할 것이다!

실제 SNS를 보면 발신자의 정보를 수렴하는데 더 익숙하다. 그마나 정보를 생산하는 것도 굉장히 소수이며 (진짜 엘리트임) 기존미디어 채널 정보들을 재생산하는 경우가 더 많다. 나 역시 SNS, 소셜미디어등을 준비할 때 과거에는 양방향 소통에 대한 기대를 많이 했으나, 노출 (조회수, view,) 대비 역시 5% 미만 정도의 반응이다.


● 세번째 오해 : SNS에서 전달하려는 소통 내용이을 모든 사람이 잘 이해할 것이라는 생각

말그대로 온라인에서는 난독증이 많다. 자세히 정독하지도 않고 자신이 보기만 한 정보를 받아드린다.  그래서 나도 너무 골치 아프다. 정보가 워낙 실시간이다 보니 사고하지 않고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기업명만 콘텐츠에서 봐도 맹목적인 비난을 하는 경우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결국 깊이있게 사고하는 사람의 가치있는 글은 더욱 가치가 드러날 수 있고 추종 세력이 생긴다. 기업 역시 글 자체의 신뢰성과 가치있는 정보를 잘 보여질 필요가 있다. 잘 보여진 다는 것은 플랫폼 이해도, 라이팅 기술등이 함께 고려되는 것!


네번째 오해 : 기업내 구성원들은 SNS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는 생각

절대 그렇지 않다. 큰 조직일수록 이해관계가 많아지기 때문에 SNS 채널은 골치아픈 뜨거운 감자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남녀노소를 떠나서 SNS 하는 것 자체를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즐기는 경우는 너무 드물다. 젤 중요한 것은 경영자의 의지를 토대로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홍보나 마케팅에서 사내 교육용으로 SNS하자고 외쳐도 경영자의 한마디에 묻혀버리는 것이 부지기수 ㅋ


 

위 오해들은 실제 필드에서 느껴지는 공감가는 이야기들이다. 이런 오해들을 미리 알고 있으면 고객사와 이야기할 때와 큰조직이든 작은 조직이 SNS 채널을 개설하고 운영할 때 시행착오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환상이 깨진채 시작되기 때문에 의기 충만하여 초반 실적을 내려는 소셜 담당자의 마음을 덜 아프게 할 것이다.ㅋ 
(오히려 위 환상은 결정권자가 봐야하는 것이 아닌지?ㅋ)

추가로, 보고서에 담긴 재미있는 내용 하나는
SNS에서는 수많은 팬보다 1명의 열렬한 반대자가 더 강력할 수 있다는 점!!
수년째 정말 뻐져리게 느끼는 문구이다. 그 반대자에 대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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