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로거 관련 뉴스는 정말 안타깝고, 반성과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일단, 가장 놀라운 것은 이렇게 온라인이 잊을만 하면 뉴스가 튀어나오는 시점에서 정말 블로거들을 만나보거나 블로고스피어 실태를 이해하고 쓴 기사나 규제내용, Q&A들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간간히 들리는 공정회 결과 소식은 기존 미디어의 잣대를 가지고 블로고스피어의 그 어떤 기준을 만들고 (이미 만들어진) 있다는 점도 놀랍구요.

블로거들이 정말 취미로 하는 사람, 자신의 일기장, 리뷰만을 위한 블로거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지 아시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매우 자극적인 기사 제목인 "XXX 블로거 충격고백"에 등장하는 블로거들은 정말 만나보긴 한걸까요? 물론 취재원 보호차 전화로 기자라 사칭(간혹 그런 친구들 있음)해서 묘한 분위기 조성 후, 이리저리 유추로 썼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저 역시 블로거 활동들이 수년째 계속되면서 투명함과 변화의 필요성은 현장에서 느끼고 있으며 충분히 공감하고 환영합니다. 이번 계기로 말로만 투명성을 이야기하는 기업들도 크게 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혹 우리는 깨끗하다 했다가 블로거들에게 까발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번 기회에 소셜이나 블로거 프로그램에서 coool해지는 관계가 되었으면! 대행사들에게도 쿨한 모습 보여주세요. 우리 같은 대행사 사람들도 반성하고 변하고 있습니다. :)

모기업의 공식 블로거 PR프로그램 운영하면서 기업이 마인드를 바꿔서 작게라도 변하기 시작하면 정말 투명하고 재미있는 블로고스피어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큼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모든 기업들이 투명하고 제대로된 온라인PR 프로그램을 진행될 거라 기대됩니다. 

상처는 아프지만 오히려 짜내고 새 살이 돋으면 더욱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좋은 계기가 되길!




1. 그나저나 이번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한 네이버에서 "파워블로거" 치면 연관 검색어가 허허...세무조사, 파워블로거 떼돈 (거참..;;;), 소비자 고발, 먹튀...



2. 파워블로거 규제 지침 실효성 없는 과잉 규제 될라.

http://www.ad.co.kr/journal/news/show.do?ukey=14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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