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밤샌 보람이 있었는지, 예상치 못한 답변을 받았네요. 늘 마음을 비우면 제안은 더 잘되는 것 같습니다.ㅎ 예산 규모가 작지 않고, 수년을 진행할 수도 있는 온라인 PR & 마케팅 캠페인이라 좀 기대가 됩니다. 꼭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하지만, 이제는 예전처럼 큰 제안 앞에서 들뜨지는 않습니다. 일단 저에게는 큰~~~비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기 때문이죠. 지금의 모든 것들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입니다.
그런데...위 이야기는 대외용이거나 마음이 평온할 때 이야기입니다. 영적으로 상태가 좋지 않거나, 몸이 너무 피곤하면 짜쯩 이빠이죠!!ㅎㅎ
생각보다 지금 평안한 이유는 뭘까요?
무덤함 때문일까요?
아무래도 제안만 받고, 때론 어이없이 빼앗기거나 무산되는 경우를 종종 당해봐서 인가봐요.
굳이 예를 들자면 회사 초기때 PT에서 이겨서 실무자 매우만족 OK, 하지만 윗선에서 C라는 광고대행사가 영업해서 빼앗긴 적도 있었고, 계약을 앞두고 갑자기 담당자가 교체되어 멍때린 적도 있었고, 진행하기로 해놓고 기획서만 7번 넘게 받아가던 클라이언트도 있었습니다. 그 외 3년동안 제안 폴더에 있는 캠페인이 120개가 넘고 진행했던 것이 30% 전후라고 볼 때 나머지 70% 정도는 뭐 과감하게 팽~~~당한거죠!
그러다보니, 제안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과 업무 협의가 구체화되면서 느껴지는 적당한 흥분은 있으나, 언제든지 깨질지 모른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이 교차하여 오히려 담담해 집니다. 이제보니 왠지 너무 고생해서 냉정한 구석도 있어보이네요.
그래도 전 매일 재미있습니다.
하하~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잖아요.
회사를 키워나가면서 커리어를 쌓는다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이런 재미를 2배로 만들기 위해 파마를 준비중입니다. 아래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디게 다양하군요. 어떤게 좋을지...혹시 저의 얼굴을 아시는 분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네이버 남자파마 검색결과>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mage&sm=tab_jum&query=%uB0A8%uC790%uD30C%uB9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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