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모든 광고, 마케팅의 대스승 영진성과의 대화 중 몇가지 적어봅니다. 마케팅의 다양한 툴, 그리고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으로 '커뮤니케이션 효과'에 대한 논의는 늘 계속 되고 있습니다.

 매체 환경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지만 결국 마케팅은 브랜딩으로 귀결됩니다. 소비자와 브랜드를 얼마나 끈끈하게 연결시켜주느냐? TV광고, 신문, 온라인광고, 이벤트, SP, 소셜미디어등 이 모든 것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소비자의 마음속에 브랜드를 심어주고 계속 친밀하게 접근하게 가는 방법이지요.

 단, 논란이 되는 것은 효과와 효율입니다.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가? 예산대비 효율적인가? 혹시 우리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는가?하는 질문이지요.

 분명 효과는 있는 것 같은데...어떻게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죠. 기사에서 빵빵 때려주고, 이리저리 Sales가 잘 되는 것 같으면 대박 터진것 같긴 한데...뭐 어떻게 설명하기가 애매하네요. 그러다보니 이리저리 데이터를 찾기 시작합니다. '가상의 인원, 이정도 노출되었을 것이다.' 하는 커뮤니케이션 효과 기준이 나타나게 되었고, 이 연구들이 통계적인 유의로 검증되어 가면서 브랜딩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이죠.

 온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측정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도 있고, 선호도, 최초상기도, 노출, 클릭, 조회등 다양한 '수치'들이 있지요...과연 이 것들이 절대적인 수치인가? 물론 아닙니다. 전수조사를 할 수도 없는 것이지요. 다만 커뮤니케이션 효과의 확률을 높이는 겁니다. 그 소비자의 마음속을 규명하기 위해서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어느정도' 이해하고 동의하기 위해서!

 저 역시 통계를 예전 배우면 배울수록 '이게 조작이 충분히 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표본이나 분석 방법에 따라서 결과가 다르니까요. 단, 정당하게 할 경우 그래도 믿을 수 있겠구나 라는 수준이 나옵니다. 따라서 통계의 결과는 어느정도 믿어야죠. 단, 공신력만 있다면요.
 
 아. 통계하니. 아. 갑자기 생각나는 웃긴 일이 생각나네요.ㅎ

 예전 제가 중소기업가서 마컴 PT를 마치고 한 젊은 친구가 질문을 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저보다 몇살 많더라구요ㅎ

  • 젊은친구 曰 : "지금 말씀해주신 내용에서 보여주신 AGB닐슨 통계랑 네이버, 다음 접속 순위 수치는 맞는건가요? 100% 믿을 수 있나요?"

 

 지금 생각해보면 오래된 기업이고, 아마도 사장님이 동석해 있고 비전문가 입장이라 이해는 갑니다. 다만 이런 질문은 자신의 무식함을 공개적으로 말하는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전수조사는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인구조사 뿐입니다. 엄청난 비용이 들지요. 통계는 확률입니다. 그리고 위 공신력있는 매체는 대부분 표본이 엄청나죠. 통계적으로도 30명이 넘어서는 순간 조금씩 유의한 그래프가 나오는건 아시죠? 뭐 저와 함께 갔던 유명한 교수님은 '그게 질문이냐고' 하면서 허허 하시더군요...저도 그냥 참고 이쪽 분야는 비전문가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요. 뭐 여담이지만...

 마음속에 브랜드와 소비자의 궁극적인 따뜻한 관계...이것들 100% 규명하기란 평생동안 어려울 것입니다. 블랙박스처럼요. 이게 바로 마케팅의 효과이고, 마음속에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지요. 단, 그 따뜻한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많은 마케터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알수록 묘하고 재미있으니까요...

 그동안 준비했던 제안이 끝났습니다. 부분대행으로 결론이 났네요.ㅎ 여튼 고생했어요. 다들..점심먹으러 갑니다~ 배고파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루셀(Lucell) 온라인광고가 진행중입니다.
 
Agenda1. "온라인광고의 화두는...
 
1. 브랜드 인지도가 0%인 상태이고, 온라인광고 지면 특성상 다양한 뉴스콘텐츠가 많은 '간섭도'를
   보이는 현재 온라인 광고 상황에서 어떤 크리에이티브로 관심을 끌 수 있을것인가?
 
2.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스럽게 만들어가기 위해...어떤 표현방법을 써야할것인가?

3. 매체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용량이 한계가 있는데,,,과연 플래시형태의 광고가 Impact를 줄 것인가?


 그래서 고민고민 끝에 나온 광고가 바로,,,'뱀의 유혹'편 입니다.
 아담과 이브를 골탕먹였던 '배암이'
 마치 루셀 안에 달콤한 유혹이 담긴것 같은, 궁금증을 유발하는 광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Lucell 런칭 온라인 광고 '뱀의 유혹'>

 
섬뜩하시죠? 초반 매체사에 소재를 넘겨주니까 계속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혐오감을 주는 크리에이티브라고 하더라구요 -_-;;

하지만 "뱀이 움직이지 않는다~"라는 조건부로 Pass!
네이버, 다음메인에서 7월 7일부로 live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별화가 되는것 같으신가요?>


그래서 캠페인 결과는...궁금하시죠? 지금까지 나온결과는 예상 했던 것보다 좋습니다.
살인적인 클릭율은 아니지만...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온라인광고 클릭율의 2~4배 정도)

주변 연락이 없던 지인들도 광고를 보고,
'색다르다', '독특하다', '징그럽지만 시선이 간다' '뱀이 움직일 것 같다'식의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제한적인 예산내 브랜드 인지도 없고, 유명 모델도 없는 상황에서 정말 다행이죠~


Agenda2. 두번째 소재 초조해지는구나...


그. 러. 나!
이제 내일부터 새로운 소재로 바꿔야할 것 같네요.
왜냐면...경쟁사인지, 초딩인지, 정말 일반 유저들인지 광고에 대한 비난메일이 몇몇 있군요...

음...;;

또다른 이유는 클릭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한두번 본 유저들은 클릭을 안하겠죠.
이미 한번은 클릭을 해봤으니...


Agenda3. 루셀 런칭 중반 이 시점에서...


온라인광고 소재 교체를 시점으로 이제 상반기 런칭 캠페인의 중반이 지나갑니다.
이제 남은 것은 케이블tv, 코엑스전시회, 동아TV 촬영이 남았네요.
잘 되어야 할텐데...말입니다. 허허..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요즘 엄청 바쁘네요. 신제품 런칭하는 건을 제가 총담당으로 진행하고 있거든요.
 그리 큰 기업은 아니지만 건실하고 오래된 기업입니다.
 (조만간 공식 런칭하면 소개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런칭 캠페인으로 통합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사실 자세히 살펴보면 진정한 최고 단계의 IMC가 아니라 가장 1차원적인 의미의 IMC입니다.

 IMC의 깊이를 보면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 1단계 : 광고, 홍보, SP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술의 통합
- 2단계 : 고객DB분석을 기초로 통합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개 후 다시 DB로 구축
- 3단계 : 회장님부터 관심을 갖게 되는 전사차원의 IMC

 나중에 하나씩 따져보겠지만 대충 내용은 아시겠죠?

 현재 제가 하는 캠페인은 1단계의 단순한 IMC입니다.
 캠페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통합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브랜드 슬로건을 중심으로, 동일한 메시지 (One Voice)를
 다양한 브랜드 접점
에 노출
시키게 되죠. 물론 Action을 유도하는 전술들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참 가장 기초적인 IMC라 사실 공부하면서는 우습게 봤는데
 막상 제안, 집행제안, 집행준비를 하면서 정말 빡시더군요.

 정말 광고는 업무가 쉬운편입니다. 업무프로세스와 스코프, 체크리스트가
 어느정도 정해져있으니까요.

 근데 이게 안하던 런칭쇼나, MPR등이 섞여있으니 정말 챙길게 많더라구요.
 어느날은 외부대행사랑 미팅하는데 하루를 소비하기도 합니다.
 하물며 광고주님들은 어떻겠습니까? 물론 대부분 외주로 치고,
 컨펌과정이 더욱 큰 역할이겠지만요.ㅋ

 오늘도 밤늦게 광고주와 협의할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긴밤 지새우며~~

 이게 묘한게 고되고 힘들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대학때부터 전 브랜드를 만들고, 키워나가는 캠페인이 꿈이었거든요.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고, 유통부터 가격, 그리고 광고홍보캠페인까지
 모든 것들을 제안하고, 컨설팅할 수 있다니...잘해볼께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전 포스팅에서도 썼지만, 정말 '블로그'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주목할만한 몇가지를 정리해봅니다~


Agenda 1. 기업 내부 커뮤니케이션의 강력한 툴

 얼마전 삼성직원 내부적으로 블로그를 활용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ㅠ 최근 삼성 여론이 안좋은데..조심해야겠네요..>
 블로그를 처음 접하고, 만약 한 조직 구성원들이 블로거로 연결되서 콘텐츠를 자꾸 생산한다면 엄청난 미디어력,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거든요.
 성공사례로 내부 직원들의 블로깅의 지식 공유, 아이디어 확산, 커뮤니케이션력의 강화를 중심으로 한 사례가 나왔네요. RSS로 모든 직원의 소식이 공유되는 회사~ 꽤 이상적인 회사가 아닐까요?



Agenda 2. 같은 시장, 블로그 활용의 다른 접근

 영원한 맞수(?) 삼성전자 휴대폰 VS LG전자 휴대폰의 블로그 마케팅 전쟁입니다. 삼성전자는 블로고스피어를 활용한 이슈 만들기, LG전자는 뷰티폰 체험단으로 접근을 했습니다.
 뭐 최후의 승자는 좀 더 봐야겠지만, 국내 대표기업들의 블로그 사례들은 향후 다른 기업들에게 블로그미디어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시킬 것입니다.



Agenda 3. 블로그로 여론을 잡아라~

 뭐 갈수록 온라인 여론을 정말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온라인 여론은 순식간에 브랜드 이미지를, 또는 곧바로 구매로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에 ROI만 명확해지면 정말 커질 수 있는 시장입니다. 물론 악성 댓글, 스팸성 콘텐츠는 지양해야하죠 ;;
 특히 구매에 가장 직접적인 채널인 쇼핑몰에서 댓글이 구매에 미치는 영향은 후덜덜하죠.
 최근 이 추세가 블로그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단순 추천형 1~2줄의 글보다 더욱 심층적이고 가치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를 연결시키는 시도가 활발해지는 사례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비즈니스 관점에서 블로그 마케팅이란? <ZDNET KOREA 12.11>
 
 뉴스기사가 나와서 발췌해봅니다.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장점 및 효과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네요.

<블로그마케팅의 장점 및 효과>
1. 번개같은 속도로 쉽고 빠른 최신 정보가 슝슝~ 업데이트!
2. 광고비에 비해 거의 X값에 가까운 저렴한 마케팅 비용 및 운영비
3. 포털에 우리 브랜드가 딱 좋게 검색결과에 최적화 할 수 있는 블로그
4. 소비자와 기업과의 눈높이로 맞짱뜨기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5. 거부감 없는 브랜드 이야기가 가능하다. 왜?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쓰니까
6. 기업이 진행하는 프로모션, 소비와 곧바로 연결~
7. Social Network를 통한 너도 친구 나도 친구. 우리는 블로그 친구들~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대충 이정도입니다. 더 추가하자면 Issue화가 가능한 Viral과 UCC의 기본 원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라고도 볼 수 있죠.

 오늘 하루가 또 시작됐습니다. 정신없이 사무실도 이사가 마무리되어가고, 업무는 계속 바빠지네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 이 글은 기아차는 기업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하는가? 에 대한 트랙백입니다

  일단 윗 포스팅 중 가장 공감가는 부분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기업 마케팅 담당자분들과 기업 블로그를 주제로 얘기하다보면 역시나 "괜찮은거 같기는 한데..."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나중에 하겠다'는 것과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뜻으로 말하는 분들을 구분해 적절하게 대처하려고 하는데, '말발'이 잘 서지 않을때가 많다. 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말발'이 서기 위해 적절한 국내 사례가 있습니다. 물론 대상이 해외이지만 국내기업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배울만한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아자동차 http://www.kia-buzz.com/>
 
 기아자동차는 기존 단발적인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해결점을 찾은 것이 바로 Blog였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Blog 네트워크와 쌍방향성을 유도했습니다.
 
 또한 자동차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 평소 듣기 어려운 기아자동차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Issue가 되었습니다. 포스트 작성하고 다시 찾아보니 쥬니캡 스승님이 직접 기획(비즈니스 블로그 케이스로 언급되는 기아-버즈)하신 작품이군요!^^ 뒤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아....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빨리 성공사례를 만들고 싶군요. 흑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소셜미디어의 특성에 대해서 기사가 나왔네요. 영어칼럼?을 번역한 거라서 저의 글처럼 좀 투박합니다.

대화 2.0: 소셜 마케팅과 당신 : Tim Leberecht <ZDNET News 2007. 11.26>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서 파생된 "소셜 마케팅"은 마케터뿐만 아니라 청중(사실 이 둘이 똑같다는 것은 흥미롭다)의 소셜 그래프를 활용하여 대화를 촉진 및 양성하는 마케팅이다.

소셜 마케팅은 2명 이상의 개인이 콘텐츠 생성 및 보급을 위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소셜 마케터는 파급력 있는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대화의 빈도와 범위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린다. 소셜 마케터는 대화를 촉진하는 콘텐츠를 사회 궤도에 공급하는 법을 알고 있다.

또한 이들은 종업원이 마케터가 되도록 하는 "참여의 아키텍처"가 브랜드를 라이브 브랜드로 바꾸는 데 탁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 자! 간단하게 Social Media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이브리드 : 생산자 + 소비자, 전문가 + 아마추어, 미디어 + 플랫폼, 통신의 컨버젼스
2. 적         응 : 창작과 피드백의 연속으로 끊기지 않는다!
3. 투   명   함 : 자기표현과 자기현시, 다 알고있다 이놈아! 공유공유~
4. 개   방   성 :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딩도 다는 댓글!
5. 마 이 크 로 : 롱테일~! 표적화, 개인화, 현지화의 틈새시장
6. 소셜그래프 : 콘텐츠, 사회적 행위, 가치의 위젯화
7. 인 스 턴 트 : 지금 이 시간에도 글들은 끊임없이 포스팅되고 있다규!

네, 뭐 쉽게 설명을 해보려고 했지만 소셜그래프가 좀 어렵네요. 일단 주요 특성을 보시면 기존 일방향적이고,
참여가 어려웠던 기존 Mass Media와 상반되는 특성을 보입니다.
Mass Media는 소수 언론 중심의 권력화와 Media 전파 범위가 비효율적이며, 참여도 어렵죠.

이렇게 소셜 미디어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아는데 있어서 핵심이 됩니다.
그 요소를 알아야 제대로 마케팅 할 수 있으니까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R & 마케팅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nversation 2.0 : Social Media 특성  (0) 2007/11/26

 Agenda 1. 입소문의 다양한 별명들~

 
블로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버즈마케팅, 구전마케팅, WOM, IWOM'입소문'
관련된 많은 마케팅 개념들이 있습니다.

 이런 개념들이 최근들어서 각종 뉴스, 마케팅 칼럼, 사보등 곳곳에서 눈에 쉽게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중요한 마케팅 Trend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런 변화의 순서는 일단 소비자가 변하고, 유통이 변하며, 결국 마케팅까지 변하게 하는 단계적이니까요.

 Agenda 2. 패러다임의 변화

 이런 모든 혼란스러운 변화의 핵심은 결국 '사람'입니다. 기업이 Mass Media를 지배하고, Push중심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었다면, 소비자(사람)들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장(場)이 생기고, 소비자간(사람) 실시간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힘의 역학이 이동되는거죠.

 그러다보니, 기업입장에서는 광고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광고는 더욱 많아집니다.
하지만 똑똑해진 소비자는 광고를 자꾸 피해나가죠...이제 광고를 광고로 충분히 인식하니까요.
 예전에는 그런게 있었죠. 광고를 정말 재미있게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같은 느낌.
 하지만 이제는 인터넷에서 내가 원하는 이야기를 찾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이제는 '사람이 메시지다' <시티즌 마케터>라는 한 줄이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 태그스토리 대표 우병현님이 쓰신 칼럼 중 중요한 부분을 발췌해봅니다.

[CEO칼럼]사람들이 메시지다 <머니투데이 2007. 8. 22>

 미디어 전문가들은 이제 '미디어가 메시지(The Medium is the Message)'인 시대가 가고, '사람이 메시지(People are the Message)'인 시대가 도래했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은 또 미디어 자체가 권력인 시대가 지나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소셜 미디어 시대에 가장 민감한 곳은 역시 산업계다. 개별 소비자들이 각자 블로그를 개설하여 특정 브랜드, 제품, 기업 등을 소재로 삼아 블로깅을 하면서 서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블로거들은 돈 한푼도 받지 않은 채 '시티즌 마케터(Citizen Marketer)'가 되어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해 수호 천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일부는 특정 기업을 대상으로 안티 활동을 벌이면서, 주가 등 기업 가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힘없는 개미에 불과하던 소비자들이 소셜 미디어 덕분에 언제, 어디에서 든지 '빅 메가폰'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대중광고를 통해 'It's for you(복수)'의 메시지였다면,
이제는 진정한 관계 중심의 'It's for Me'의 마케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가능하게 되고 있습니다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까요?^^;)
 다시 말해 철저히 브랜드와 소비자간 1:1로 관계를 맺어가고 소비자의 마음속에 친근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장기적인 접근이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Mass중심처럼 대규모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옆집친구, 아줌마, 형,누나. 이런 사회구성원간의 네트워크 중심이기 때문에 마이크로적인 (마치 점과 같은) 소규모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파급력은 더 크고 효율적입니다. 입으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가 물량을 쏟아붓는 기존 대중마케팅보다는 더욱 비용대비 효율적이고, Remarkable한 요소만 있다면 더욱 큰 영향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는 사람이 메시지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360 ˚ 브랜드 스튜어드쉽


'브랜드'를 단순하게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브랜드는 바로 소비자가 경험하는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품질은 물론이고 맛, 포장, 매장 환경, 전시장, 자매 제품, 인간공학, 디자인, 색상, SP, 가격, 기업 이미지, PR, 영업력, 서비스에 대한 경험, 운송 트럭, 구전, 텔레마케팅 원고, 리셉셔니스트의 스타일, 전화 응대방식, 지배적인 편견과 사회적 태도, 대중 혹은 개인의 기억, 역사 등등. 이처럼 어찌 보면 별 가치가 없어 보이는 것들이 모여서 한 기업의 가장 커다란 가치를 담은 자산, 이른바 360도 브랜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희들에게 이 360도의 사고는 정말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 사고는 커뮤니케이션 자체를 수직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둥글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광고주들은 날이 갈수록 저희에게 통합적인 전략을 기대합니다. 통합적인 캠페인을 만들어내는 능력뿐 아니라 캠페인의 성공을 보장하는 통합적 사고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고는 어떤 규칙보다는 사람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브랜드가 주식 투자자와 영향력 있는 소비자, 유통망, 협력회사, 도매 및 소매업자, 그리고 최종 소비자들과 형성하는 관계와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각각의 규칙이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는 다음 문제입니다. 소비자와 만나는 모든 순간에 어떻게 하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경험을 최대화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 오길비 앤 매더 360 degree



 고객과 이야기하기가 갈수록 어렵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그만큼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매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기 때문이죠.ㅋ
 따라서 브랜딩은 360도, 소비자와 접할 수 있는 모든 매체를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중심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고, 궁극적으로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면서 소비자의 마음속 깊이 브랜딩 시켜야 겠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13~29세가 절반 이상 차지해

지난 97년 블로그가 선보인 지 10년이 됐다. 블로그가 진화하고 있다. 2007년 들어 포털업체의 블로그 사랑은 깊어지고 있다.

또한 전문 블로그 사이트 성장도 눈에 띈다.

통계를 보면 그렇다. 전문 블로그사이트인 이글루스의 경우 지난 2006년 1월 월간 순방문자가 150만명 정도였다. 1년이 지난 2007년 1월 순방문자는 430만에 이르고 있다. 2007년 3월 현재 605만명의 순방문자가 이글루스를 찾고 있다.

포털의 블로그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엠파스의 경우 2006년 1월 순방문자는 573만명이었다. 2007년 1월 순방문자는 661만명을 기록했다. 2007년 3월 현재 99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블로그를 찾는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그만큼 블로그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음을 수치상으로 느낄 수 있다.

◆통계상으로 본 블로그…진화하고 있다

코리안클릭의 수치를 보면 블로그 서비스는 스스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포털 블로그에서 시작해 전문 블로그까지…그리고 앞으로 미래에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자리잡을 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통계 수치상으로 블로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은 포털보다는 전문 블로그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 코리안클릭의 자료에 따르면 사이트 성장의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는 순방문자와 페이지뷰에서 전문 블로그 사이트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순수 방문자에서는 이글루스닷컴의 성장이 눈길을 끈다. 2006년 1월보다 2007년 1월의 순방문자가 많게는 4배정도 성장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메타블로그 사이트인 올블로그, 그리고 티스트리의 경우도 들쭉날쭉한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2007년 들어 이용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포털업체의 블로그 사이트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 엠파스, 야후코리아 등의 블로그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다음의 경우 순수방문자가 2006년 같은 기간보다 2007년들어 더욱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2007년들어 다음이 블로그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근에는 블로거들과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등 계속적으로 블로그 서비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블로그, 나를 표현한다…13~29세가 55% 넘어

 블로그는 일기와 같은 성격이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 내가 관심 있는 분야, 내가 잘 알고 있는 지식 등을 마치 일기처럼 써 내려가는 서비스이다. 여기에 커뮤니티가 결합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개념으로 발전했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연령층은 어떻게 될까.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 자료에 따르면 13~29세 이용자가 절반 이상(약 55%)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가 지난 2006년 12월 자체 조사한 것에 따르면 블로그 이용자 연령층은 ▲0~12세 1.46% ▲13~18세 22.02% ▲19~24세 18.79% ▲25~29세 15.94% ▲30~34세 10.98% ▲35~39세 7.68% ▲40~49세 8.20% ▲ 50세 이상 3.13%로 나타났다.

전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지만
특히 13세에서 29세의 연령층이 블로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포털의 블로그 구애작전은 2007년 들어 더욱 강화되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전문 블로그들과 콘텐츠 제휴를 맺는 등 '1인 미디어' 기능에 대한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나아가 그동안 자체적으로 서비스되던 모델을 외부 전문 블로그 사이트와 제휴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다음의 경우 최근 블로거들과 수익을 함께 공유하는 모델을 내놓았다. 인기 있는 블로그 서비스에 대해서는 수익을 함께 나눠 서로 윈윈하자는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강산이 한번 변화한다는 10년을 맞은 블로그…이제 '1인 미디어'를 지나 스스로 진화하는 캐릭터로 탈바꿈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포털들의 Blog에 대한 적극적인 공세는 Blog 마케팅을 더욱 체계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국내 온라인상 트렌드는 아무래도 포털내 서비스가 중심이 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전문블로그사이트들의 약진도 돋보입니다. 신개념의 매체라고 할 수 있죠. 얼리어답터층에게 슬슬 입소문이 나면서 티스토리, 이글루스의 경우 알말한 사람들은 아는, 그런 블로그사이트가 되었죠.
 이 기사의 핵심은 바로 이겁니다. 13~18 / 19~24 / 25~29세대층은 마케팅 트렌드의 핵심 연령층이죠. 이 세대층과 브랜드가 1:1로 관계를 맺어가는 핵심 툴이 바로 Blog입니다.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입소문효과,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호의도까지 넓힐 수 있다는겁니다.
 마케팅은 늘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변할 것입니다.
 그 변화속에서 Blog는 핵심 마케팅 툴이 될 것입니다.
 수년내 포털들의 블로그 비지니스 방향이 기대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